송혜교·한소희 '자백의 대가' 출연 불발…PD까지 하차, 무슨 일

정시내 2023. 5. 17.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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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왼쪽), 한소희. 뉴스1

배우 송혜교와 한소희가 드라마 ‘자백의 대가’에 출연하지 않는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드라마 ‘자백의 대가’(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프로젝트에이치)의 출연을 검토하던 송혜교와 한소희는 오랜 논의 끝에 해당 작품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연출을 제안 받은 심나연 PD도 ‘자백의 대가’에 합류하지 않기로 확정했다.

송혜교와 한소희, 심나연 PD는 드라마 제작사와 오랜 논의를 거쳤으나 작품의 방향성 등 다소의 이견이 있어 이번 드라마에 승선하지 않기로 했다.

제작사 프로젝트에이치 측은 “상당히 큰 프로젝트고, 그 만큼 여러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 있었다. 당분간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정리가 되는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자백의 대가’는 살인사건을 둘러싼 두 여성의 핏빛 연대기를 담는 내용의 작품이다. 주연배우로 송혜교 한소희의 캐스팅이 유력해 관심을 모았지만 최종적으로 만남이 불발됐다.

한편 송혜교는 ‘더 글로리’ 이후 차기작을 고민할 예정이며, 한소희는 ‘경성크리처’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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