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고춧가루 맵네’ 롯데…연이틀 연장 승부 끝에 2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연장 승부를 벌였으나 승리를 내주며 하루 만에 다시 2위로 내려앉았다.
롯데는 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3연전 2차전서 연장 10회 채은성에게 끝내기 안타를 내주며 1-2 패했다.
9회가 될 때까지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고 롯데 선발 나균안에 이어 한화의 산체스 역시 5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버텼으나 둘 모두 승리 투수와는 인연이 없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SG는 2홈런 최정 앞세워 다시 선두 자리 복귀
롯데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연장 승부를 벌였으나 승리를 내주며 하루 만에 다시 2위로 내려앉았다.
롯데는 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3연전 2차전서 연장 10회 채은성에게 끝내기 안타를 내주며 1-2 패했다.
전날에도 연장 승부를 벌였던 두 팀. 이 경기 역시 초반부터 팽팽한 흐름이 전개됐고 결국 9회까지 승패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연장전에 접어들었다.
앞서 롯데는 4월 MVP로 선정된 선발 나균안이 6.1이닝동안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마운드를 이끌었으나 ‘소총 부대’인 타선이 타선이 받쳐주지 못했다.
이날 롯데와 한화는 나란히 2회 1점씩을 뽑았으나 거기까지였다. 9회가 될 때까지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고 롯데 선발 나균안에 이어 한화의 산체스 역시 5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버텼으나 둘 모두 승리 투수와는 인연이 없었다.
결국 연장으로 이어진 승부에서 웃은 쪽은 한화였다. 한화는 9회에 이어 다시 한 번 마운드에 오른 구승민을 상대로 정은원과 노시환이 각각 안타 및 볼넷으로 2사 1, 2루 찬스를 잡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타석에 들어선 채은성에게 중견수 앞 적시타를 허용했고 2루 주자 정은원이 홈을 밟으면서 승부에 마침표가 찍혔다.
롯데는 이날 패배로 하루 만에 다시 선두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올 시즌 KBO리그는 롯데와 SSG, LG의 3강 구도가 확실하다. 전날 NC전에서 패했던 SSG는 홈런 2방을 터뜨린 최정을 앞세워 4-0으로 승리, 롯데를 제치고 다시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LG 역시 KT를 상대로 7-3 승리를 얻었고 3위 자리를 지키는 상황이다.
현재 KBO리그는 SSG가 승률 0.649(24승 1무 13패)로 1위에 복귀한 가운데 롯데(승률 0.625)가 1.5경기 차 뒤진 2위, 그리고 3위 LG가 선두를 1경기 차로 쫓으며 치열한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승행 노린다” 특급 신인 방신실, 디펜딩 챔피언마저 제압
- FA 문성곤 KT행, 첫 해 연봉 7억 8000만원
- [AG 유망주②] 골프 국가대표 조우영 “태극마크 행복, 누가 나와도 자신 있다”
- ‘습관성 책임회피’ 뿔난 한화팬들의 원성 향한 곳
- ‘김민재 영입 임박했다는데’ 맨유, 챔스 못 나가면 어쩌나
- "국민이 주인"…이재명 1심 선고 후, 민주당 '조기대선' 사활
- 이재명, 징역형 부당하다고 하지만…허경영도 허위사실 공표로 징역형
- 이준석 뒤늦은 '尹 공천개입' 주장에…국민의힘서는 "공정했다더니?"
- 그림자까지 분석…‘디테일’이 가르는 요즘 콘텐츠 성패 [D:방송 뷰]
- ‘기적 없었다’ 류중일호, 프리미어12 조별리그 탈락…일본·대만 모두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