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원씨가 부르는 '임을 위한 행진곡' [자기전1분]

박효상 2023. 5. 1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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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의 손자 전우원씨가 47일 만에 다시 광주를 찾았습니다.

우원씨는 17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43주년 추모식에 참석했습니다.

전씨 일가 중 5·18 추모식 참석은 우원씨가 처음입니다.

우원씨는 기자들과 만나 "항상 갖고 있던 죄의식에 따른 사과를 하기 위해 추모식 현장을 찾았다"라며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많은 분이 희생됐다는 사실이 추모식을 통해 기억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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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씨의 손자 전우원씨가 17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5·18 민중항쟁 제43주년 추모식에 참석해 헌화하고 있다.
전두환의 손자 전우원씨가 47일 만에 다시 광주를 찾았습니다. 우원씨는 17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43주년 추모식에 참석했습니다. 전씨 일가 중 5·18 추모식 참석은 우원씨가 처음입니다.
전두환씨의 손자 전우원씨가 17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5·18 민중항쟁 제43주년 추모식에 참석해 오월어머니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우원씨는 추모탑 앞에서 오월어머니들 등 오월 단체 주요 인사들과 만나 악수하며 "소중한 자리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건넸습니다. 우원씨는 기자들과 만나 "항상 갖고 있던 죄의식에 따른 사과를 하기 위해 추모식 현장을 찾았다”라며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많은 분이 희생됐다는 사실이 추모식을 통해 기억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전우원씨가 17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추모 제례에 참석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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