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마주친, 그대’ 진기주, 판타지→ 스릴러 이끄는 촘촘한 연기 서사
김지혜 2023. 5. 17. 21:21
배우 진기주가 내공 깊은 연기력으로 작품의 묵직한 서사를 이끌었다.
진기주는 지난 15~16일 방송된 KBS2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 캐릭터의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표현해 내는 밀도감 있는 연기력으로 등장하는 장면마다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극 중 진기주는 츨판사 편집자 이자 엄마 순애(서지혜)의 딸 백윤영을 맡았다.
이번 주 방송에서 진기주는 현실적인 벽이 주는 두려움부터 엄마 순애를 끝까지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까지 복합적인 감정선을 깊이 있게 담아낸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마지막 결정적인 순간에 문제를 해결하거나 상황을 정리하는 기지를 발휘하며 연쇄 살인 사건의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스릴러의 묘미까지 제공하는 등 진기주는 드라마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이처럼 진기주는 백윤영 만의 천진난만하면서도 똑 부러진 성격과 엄마 순애를 향한 뜨거운 사랑을 동시에 그려내며 입체적으로 캐릭터를 표현했다. 내공 깊은 연기로 설득력 있는 서사를 부여중인 진기주의 출연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로 매주 월화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왓IS] 송지효, 우쥬록스 미지급금만 9억원…“직원들에 개인 카드 내줬다”
- ‘허위 뇌전증 병역비리’ 송덕호, 1심 집행유예 2년
- 경찰, ‘필로폰 투약 혐의’ 남태현 구속영장 청구
- 복역 중...B.A.P 출신 힘찬, 두 번째 강제추행 혐의 공판 “피해자와 합의 중”
- “고배우=고규필”...허정민, 드라마 갑질 피해 폭로 계속
-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21시간 밤샘 조사 “심려 끼쳐 죄송”
- '19살 EPL 수비수' 탄생하나…김지수 브렌트퍼드 '러브콜'
- [IS 포커스] 그토록 기다린 스윙...'진짜' 이정후가 돌아왔다
- 매주 등장하는 신인왕 후보, 역대급 경쟁 구도
- [IS 인터뷰] 메이저리그 출신 ‘엄마’의 격려, 이병헌의 긍정미도 쌓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