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모델Y, 올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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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테슬라 모델Y의 판매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장담했다.
17일 테슬라코리아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테슬라 기가 팩토리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테슬라 차량과 공장의 안전성을 강조하며 "모델Y가 올해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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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테슬라 모델Y의 판매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장담했다.
17일 테슬라코리아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테슬라 기가 팩토리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테슬라 차량과 공장의 안전성을 강조하며 “모델Y가 올해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판매 목표는 밝히지 않았다.
이미 테슬라 모델Y는 올 1분기 유럽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했고, 미국에서도 비(非)픽업트럭 분야 1위에 올랐다.
머스크는 올해 세계 경제 상황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도 테슬라 차량 판매를 비롯한 전반적인 경영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적어도 향후 12개월 동안은 거시 경제 수준에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테슬라도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 벗어나 있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테슬라는 좋은 자리를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 차량의 안전성을 강조하는 데도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다. 머스크는 “테슬라는 항상 차량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자동 비상 제동 시스템과 에어백 작동 방식 등을 개선한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테슬라 차량에 적용된 과열 보호 기능을 언급했다. 머스크는 “테슬라 역사상 어린이나 반려동물이 차량 내에서 과열로 사망한 경우는 단 1건도 없었다”며 “테슬라 차량은 실내 온도가 치명적인 수준까지 상승하지 않도록 모니터링한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모델Y와 모델S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98%의 안전성 점수를 획득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나머지 2%의 점수도 되찾아 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자율주행의 미래에 대해서도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머스크는 “현재 자동차의 평균적인 이용 시간은 주당 10~12시간인데, 완전 자율주행이 실현되면 차량 이용률은 5배 증가하고 사용가치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완전 자율주행 구현 기능은 사람이 운전하는 것보다 10배 더 안전하다”고도 했다.
본인이 상용화를 공언했다가 여러 차례 인도를 연기했던 전기차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에 대해서도 올해는 인도할 수 있다고 재차 확인했다.
머스크는 “사이버트럭 생산이 시작되면 연간 25만대에서 50만대를 인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도 매일 사이버트럭을 타고 다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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