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찾은 관광객 3명 중 1명이 한국인…전년 대비 125배 폭증

하수영 2023. 5. 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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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의 도톤보리 글리코 간판 앞에서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AFP=연합뉴스

올해 1∼4월 일본을 방문한 관광객 세 명 중 한 명이 한국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은 673만95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배로 급증했다.

올해 1∼4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206만77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5배로 폭증했다.

이 기간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중 한국인 비율은 31%다.

한국에 이어 대만(107만8300명), 홍콩(56만9000명), 미국(56만2000명) 순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았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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