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 대신 야망을 가져라" 이승엽 감독이 유망주에 건넨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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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1군 무대 데뷔전을 치르는 좌완 영건 이원재에 자신감 있는 피칭을 주문했다.
이 감독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4차전에 앞서 "이원재는 본인이 가장 높은 무대에 서게 된 만큼 자신감 있는 피칭을 해줬으면 좋겠다"며 "무실점으로 막고 몇 이닝을 끌어주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지난 1년간 열심히 노력한 부분을 이곳에서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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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김지수 기자)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1군 무대 데뷔전을 치르는 좌완 영건 이원재에 자신감 있는 피칭을 주문했다. 결과를 의식하기보다는 어린 투수답게 당찬 투구를 보여주기를 바란다는 입장이다.
이 감독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4차전에 앞서 "이원재는 본인이 가장 높은 무대에 서게 된 만큼 자신감 있는 피칭을 해줬으면 좋겠다"며 "무실점으로 막고 몇 이닝을 끌어주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지난 1년간 열심히 노력한 부분을 이곳에서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재는 지난해 2차 2라운드 전체 19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좌완 유망주다. 신장 187cm, 체중 98kg의 건장한 체격을 바탕으로 140km 중반대의 힘 있는 공을 뿌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1일 SSG 랜더스 2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6이닝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던 가운데 외국인 투수 딜런 파일의 부상 이탈로 1군 데뷔 기회를 얻었다.
이 감독은 이원재가 데뷔전에서 상대 타자들의 이름값에 눌리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1군 선발등판이 쉽게 주어지는 기회가 아닌 만큼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 감독은 "1군 데뷔전이 선발등판이라는 점에서 부담이라고 생각한다면 부담이 되겠지만 프로 선수라면 야망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충분히 좋은 기회다. 다른 투수들도 많은데 경쟁자 중에서 기회를 얻었기 때문에 이원재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피칭을 하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또 "이원재는 정해 놓은 투구수는 없다. 긴 이닝보다 짧은 이닝을 임팩트 있게 막아줬으면 한다"며 "5~6이닝을 던지면 좋겠지만 데뷔전이고 아직 어린 선수인 만큼 뒤에 투수들을 빠르게 준비시키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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