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온 ‘하트시그널’… “‘날 것’의 일상적 감정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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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청춘 남녀의 연애 세포를 깨웠던 연애 리얼리티 예능 '하트시그널'이 3년 만에 시즌4로 돌아왔다.
'하트시그널 시즌4'는 청춘 남녀 6명이 시그널 하우스에 함께 머물며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방식이다.
시즌4는 최대한 '날 것' 그대로의 감정을 전달하는 게 제작진의 목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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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청춘 남녀의 연애 세포를 깨웠던 연애 리얼리티 예능 ‘하트시그널’이 3년 만에 시즌4로 돌아왔다.
‘하트시그널 시즌4’는 청춘 남녀 6명이 시그널 하우스에 함께 머물며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방식이다. ‘이 봄, 우리들의 시그널’을 주제로 사랑의 떨림과 설렘의 여정이 시작됐다. 패널로는 윤종신 이상민 김이나에 이어 그룹 위너의 강승윤과 오마이걸의 미미가 합류했다. 출연자의 심리 분석을 맡은 김총기 전문의도 함께했다.
이날 첫 회 방영 전 온라인으로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박철환 PD는 “최근에는 재미있는 프로그램들 많다. 시즌1을 시작했을 때는 낯선 프로그램이었는데 이제는 이런 프로그램을 많이 시청할 수 있고 대중화돼서 즐겁다”면서 “더 재미있게 만들어야 한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시즌4는 최대한 ‘날 것’ 그대로의 감정을 전달하는 게 제작진의 목표였다. 박 PD는 “많은 연애 콘텐츠가 생겨나면서 장치가 계속 더해져 갔지만 이번에 우리는 최대한 장치를 덜어냈다”며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최대한 담기 위해 제작진과 카메라도 최대한 보이지 않게 했다”고 부연했다.
출연자 선정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하트시그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출연진이었다. 1명당 세 차례씩 인터뷰했다. 박 PD는 “(출연자에게) 제일 중요했던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었다. 시그널 하우스에 와서 얼마나 자기 마음에 충실하고 솔직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했다”고 언급했다.
패널인 김이나는 “잘난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게 ‘하트시그널’의 특징”이라면서 “잘난 사람들이 경쟁에서 밀리는 것에 놀라 하는 모습을 보며 서바이벌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당황스러운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시즌1이 6년 전이다. 그때 초등학생이 지금 20대가 돼 나왔다”면서 “어떤 변화가 있을지 호기심 반, 기대감 반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김총기 전문의는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다는 생각이 인생 전반에 있어서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주제라는 걸 한 달간의 이야기를 관찰하고 보면서 조금 더 실감 나게 전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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