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우=고규필"…허정민, '캐스팅 갑질' 폭로 후폭풍 ing

장수정 2023. 5. 17. 16: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허정민의 캐스팅 관련 폭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허정민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고규필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자신이 폭로글에 언급한 '고배우'가 고규필임을 밝혔다.

더불어 "힘이 없던 고배우와 나는 KBS 옆 술집에서 엉엉 울며 술만 냅다 들이켰다. 그 고배우는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배우가 되었고 난 나를 내놓았다"라고 말해 고배우를 향한 궁금증이 이어졌고, 이에 허정민이 해당 대화 내용을 통해 고배우가 고규필임을 밝힌 것.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허정민의 캐스팅 관련 폭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허정민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고규필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자신이 폭로글에 언급한 '고배우'가 고규필임을 밝혔다.


ⓒ뉴시스

사진 속 허정민은 고규필에게 "규필아. 나의 인스타에 기사에 고배우는 너야. 언급해서 미안해. 네가 지우라면 지울게"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고규필은 "아니야. 힘내. 조만간 소주 한잔해"라고 답했다.


허정민은 앞서 "10년 전 이맘때 KBS 드라마 미니시리즈 대본 리딩실을 기쁜 마음으로 뛰어갔다 하지만 3층 복도에서 낯선 사내가 나와 고배우의 뒷덜미를 붙잡고 구석 골방에 끌고 갔다"며"'내가 이 드라마 제작 회사 대표인데 내가 잠깐 해외에 출장 갔을 때 너희 같은 놈들을 감독 마음대로 캐스팅해서 열이 받는다'고 하더라. 그리고서는 나의 손때 묻은 대본, 고배우의 대본을 그 자리에서 뺏더니 '이건 너희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아니야. 나중에 잘돼서 다시 와'라고 하는데 내 역할은 나중에 보니 초 뭐 아이돌이 하더라"라고 주장한 바 있다.


더불어 "힘이 없던 고배우와 나는 KBS 옆 술집에서 엉엉 울며 술만 냅다 들이켰다. 그 고배우는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배우가 되었고 난 나를 내놓았다"라고 말해 고배우를 향한 궁금증이 이어졌고, 이에 허정민이 해당 대화 내용을 통해 고배우가 고규필임을 밝힌 것.


이어 허정민은 드라마 '또 오해영'을 통해 인연을 맺은 송현욱 감독과의 대화 내용도 공개했다. 메시지 속 허정민은 "저 힘드네요 살려주세요"라고 말했고, 이에 송 감독이 "얼굴 보자. 살려줄게"라고 답했다.


논란은 지난 16일 허정민이 두 달 동안 KBS2 새 주말극 '효심이네 각자도생'을 위해 준비했으나, 작가의 개입으로 하차를 통보받았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제작진은 "극 중 캐릭터와 배우의 이미지가 맞지 않는다는 결론"으로 무산된 것이라며 "배우 본인의 주장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반박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