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美 캘리포니아 법인 설립…‘P의 거짓’ 새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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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사 네오위즈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신규 법인을 세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지난해 말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신규 법인 '네오위즈 샌타모니카'를 설립했다.
오는 8월 출시 예정인 P의 거짓이 이번 법인 설립의 불씨를 당겼다.
네오위즈는 해당 법인을 주춧돌 삼아 해외 시장 공략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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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사 네오위즈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신규 법인을 세운다. 기대작 ‘P의 거짓’ 출시를 앞두고 북미, 유럽 진출을 위한 초석 다지기에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지난해 말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신규 법인 ‘네오위즈 샌타모니카’를 설립했다.
네오위즈 샌타모니카는 네오위즈 창립자이자 과거 네오위즈인터넷·네오위즈 대표를 역임한 이기원 의장이 수장을 맡았다.
오는 8월 출시 예정인 P의 거짓이 이번 법인 설립의 불씨를 당겼다. P의 거짓은 지난해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시상식에서 국내 게임 최초로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네오위즈는 해당 법인을 주춧돌 삼아 해외 시장 공략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북미나 유럽을 타겟으로 삼아 마케팅, 파트너사와의 협력 관계 등을 고려해 주요 사업 기회를 포착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설립한 회사는 2019년 미국 워싱턴주에 세운 법인 이후 두 번째 미국 법인이다. 이 의장은 워싱턴주 법인의 대표도 겸임하고 있다.
기존 법인의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워싱턴과 캘리포니아의 거리를 고려해 네오위즈는 인력 이동이 아닌 새로운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워싱턴 법인의 역할도 새 법인으로 옮겨진다.
정진솔 인턴기자 so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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