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광록, ♥예비신부는 '웃찾사' FD 출신…사회 김준호·축가 김재환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개그맨 도광록이 '웃찾사'가 맺어준 인연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도광록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더화이트베일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개그맨 김준호, 축가는 가수 김재환이 맡는다.

결혼을 앞둔 도광록은 해피메리드컴퍼니를 통해 "주위에서 많이 축하도 해주고 하는데 아직은 좀 얼떨떨하고 실감이 나질 않는다"면서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예비신부는 도광록이 SBS 개그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 출연할 당시 FD였다.

도광록은 예비신부에 대해 "'웃찾사'가 폐지되면서 직장은 잃었지만 그래도 '웃찾사' 덕분에 신부를 얻고 나온 셈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먹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다 해줄 수 있는 남편이 되고 싶다. 그리고 신부가 웃는 모습이 엄청 예쁘기 때문에 항상 웃음을 주면서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가장이 되고 싶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도광록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코미디 콘텐츠로 신선한 웃음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활동 계획을 덧붙였다.

한편, 도광록은 지난 2014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웃찾사'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웨딩디렉터봉드, 모니카블랑쉬, 스플렌디노, 비올, 어반스튜디오, 규중칠우, 정부자스타일리스트, 웨딩미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