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 엘클라시코' 발발? 바르셀로나도 키미히 영입 시도

허인회 기자 2023. 5. 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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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 엘클라시코가 벌어질 모양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가 중원을 보강하기 위해 요수미 키미히(바이에른뮌헨) 영입 작업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키미히 입장에서 바르셀로나가 매력적인 이유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 등 절친들이 몸담고 있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계약기간이 2년 남은 키미히의 이적료를 6,000만 유로(약 872억 원) 이하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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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주아 키미히(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장외 엘클라시코가 벌어질 모양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가 중원을 보강하기 위해 요수미 키미히(바이에른뮌헨) 영입 작업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키미히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바이에른 사령탑에서 내려온 뒤 이적을 고민한다. 독일 내 이적보다는 다른 대륙을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키미히 입장에서 바르셀로나가 매력적인 이유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 등 절친들이 몸담고 있기 때문이다.


조슈아 키미히(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작별하기로 했다. 또 전력 외 자원들을 전부 정리할 계획이라 보강도 필요하다. 이적료가 관건이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계약기간이 2년 남은 키미히의 이적료를 6,000만 유로(약 872억 원) 이하로 평가한다.


또 다른 걸림돌은 레알마드리드와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레알 역시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를 잇는 미드필더로 키미히를 낙점했다고 전해진다. 오랜 시간 레알의 중원을 책임졌던 '크카모' 중 카세미루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떠났고, 크로스와 모드리치의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다. 30대 중후반으로 접어든 두 선수 다음을 생각할 수밖에 없다.


키미히는 이번 시즌 바이에른에서 7골 11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이어왔다. 두 구단 이외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시티 등이 눈독 들이는 등 인기가 뜨겁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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