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 발달장애 소아청소년 지원 위한 협약 체결

대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3일 대한소아청소년행동발달증진학회와 상호교류 및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대구사이버대학교 이근용 총장, 대한소아청소년행동발달증진학회 박양동이사장 및 양 기관의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리나라 발달장애 소아청소년의 다양한 지원을 위한 업무에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리나라 소아청소년의 행동발달 증진과 행동발달장애 중재기반 마련의 학문적 역량 증진을 위한 학술 및 교육을 지원하고 상호협력 도모를 약속했다.

특히 대학의 특수교육, 치료 및 재활 분야 학과들의 전문적인 인프라와 역량 있는 교수진들의 연구를 바탕으로 학회와 손을 맞잡고 발달장애 연구 분야에 시너지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근용 총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대학의 이념인 사랑·빛·자유의 건학정신에 부합하는 뜻깊은 협약 체결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특수교육·재활·치료 등의 대학 특성화를 활용하여 대한소아청소년행동발달증진학회와 함께 우리나라 발달장애 소아청소년의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소아청소년행동발달증진학회는 발달장애아의 조기진단, 치료 및 정규교육을 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온전한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며 장애인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바꾸고자 설립된 단체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