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서산시도 대응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경화 서산시의원이 17일 제2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서산시의 능동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2021년 제작한 머드맥스 영상과 서산9미 중 6가지가 갯벌과 바다에서 나오고 있는 점, 서산동부시장 수산물 시장의 호황을 거론한 이 의원은 "우리의 바다와 갯벌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로부터 안전할 수 있겠느냐?"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관식 기자]
▲ 이경화 시의원이 17일 5분발언을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절대적으로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 방관식 |
2021년 제작한 머드맥스 영상과 서산9미 중 6가지가 갯벌과 바다에서 나오고 있는 점, 서산동부시장 수산물 시장의 호황을 거론한 이 의원은 "우리의 바다와 갯벌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로부터 안전할 수 있겠느냐?"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지난 2월, 여름쯤에 방류를 개시할 것이라는 일본 정부의 구체적인 시기 언급에 따라 서산시의회는 3월 본회의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당시 서산시의회는 ▲ 안정성이 확보될 때까지 오염수 방류 철회 ▲ 모든 정보의 투명한 공개와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일본 정부에 촉구하고, ▲ 대한민국 정부에게는 해양생태계 보전과 국민안전을 위해 적극 대처할 것을 주문했었다.
이에 보태 이 시의원은 최근 오염처리수 발언으로 언론에 거론된 성일종 의원을 거론하며 이완섭 시장과 집행부를 향해 "눈치 보지 말고, 서산시의 미래를 위해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오염수를 막는 데 힘을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국제사회가 방류에 따른 피해를 우려하고 일본 국민도 오염수 해양 투기에 대해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정부뿐 아니라 한국 정부도 위험성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한 이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서산과 태안의 바다와 갯벌을 망가뜨리고 우리의 맛난 먹거리를 망쳐버릴 것이 뻔하다. 오염수 방류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인 추도비 옆에서 7년간 먹고 잔 일본인
- '성범죄' 트럼프 지지자들이 보여준 반전... 갑갑한 미 대선
- 비 맞던 5.18 시위대와 함께한 '사직동 여성들'
- "전기요금 월 200인데..." '삼중고' 자영업자 등 떠민 정부
- "일개 법무부장관이 시민을 향해 그런 막말 하다니"
- 윤 대통령의 '바보같은 짓'... 벌써 외국서 신호가 오네요
- 한국 외교부, 일본 외무성 한국 출장소가 되었나
- 세수 부족에 적자 커진다..."재정준칙은 책상물림 논의"
- <조선>의 '건설노조 간부 분신' 왜곡, 대신 고개 숙인 언론인들
- "협박 일삼는 세력도 있다"... 북·러 겨냥한 윤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