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얼굴 전성시대… 경락에서 실리프팅까지 관리법은 ‘진화중’ [서강열 원장이 들려주는 안티에이징 노하우]

헬스조선 편집팀 2023. 5. 1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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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갸름한 얼굴형은 많은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미인형'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얼굴형에 대한 고민을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시술들이 등장했다.

단순히 얼굴뼈뿐 아니라 근육, 지방 등 얼굴을 크게 만드는 요소들을 면밀히 파악해 각각의 원인에 맞는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지방흡입은 복부, 팔뚝, 허벅지 등 부분 미만을 해결하는 체형교정술이자 이중턱, 턱선 등의 과도한 지방세포를 제거함으로써 전반적인 얼굴의 볼륨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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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갸름한 얼굴형은 많은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미인형’으로 꼽힌다. 슬림하면서도 탄탄하게 이어지는 턱선부터 목 라인, 늘어지지 않은 광대와 뺨의 라인, 이중턱 없이 올라붙은 하관 등은 젊고 건강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반대로 안면근육 중 씹을 때 쓰는 교근이 발달했거나 지방이 많아 하관이 쳐져 보이면서 넓어 보이는 경우 등은 나이가 들어 보이고 둔한 이미지로 비춰 보인다.

이처럼 얼굴형은 타인에게 정면으로 노출되어 전체적인 이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부위인 만큼 관리 수요도 큰 편이다. 작은 얼굴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어제오늘일이 아니며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변치 않는 뷰티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얼굴형 관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던 초기에는 경락마사지가 크게 유행했다. 미용성형이 아직 대중화되지 않고 선택지가 그리 많지 않던 시기다. 당시 수술보다는 동네 에스테틱이나 마사지숍의 수요가 컸고 얼굴이 떨어져 나갈 정도로 강한 압의 마사지를 참아내며 관리에 나섰다. 하지만 얼굴 부종이 줄어들고 마사지 크림으로 피부 보습과 탄력이 좋아질 수는 있어도 얼굴의 근본적인 사이즈를 작게 만들기는 쉽지 않았다.

이후에는 ‘얼굴뼈’에 초점이 맞춰졌다. 2000년대 초중반부터 양악수술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유명 연예인들이 갑자기 드라마틱하게 얼굴형이 달라지면서 연일 화제가 되었다. 이를 계기로 양악수술을 하는 일반인도 크게 늘었다.

다만 치료 목적의 양악수술이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사람에게 무리하게 적용되는 데 대한 부정적 의견도 생겨났다. 최근에는 무분별하기보다 꼭 필요한 사람에게 절제된 방식의 안면윤곽수술이 적용되는 추세다.

최근에는 얼굴형에 대한 고민을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시술들이 등장했다. 단순히 얼굴뼈뿐 아니라 근육, 지방 등 얼굴을 크게 만드는 요소들을 면밀히 파악해 각각의 원인에 맞는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가령 턱근육이 발달한 사람에게는 보툴리눔 톡신을 주사해 과하게 발달된 근육을 축소시킴으로써 얼굴을 갸름하게 개선한다.

과도한 지방세포가 큰 얼굴의 주된 요인인 경우 얼굴 지방흡입을 시행한다. 실제로 뼈가 크거나 근육이 과도한 상태가 아님에도 얼굴이 커 보이는 경우 지방의 문제일 수 있다. 선천적으로 얼굴에 지방이 많거나 노화로 인해 지방층이 중력을 받아 이동한 경우를 모두 의미한다.

지방흡입은 복부, 팔뚝, 허벅지 등 부분 미만을 해결하는 체형교정술이자 이중턱, 턱선 등의 과도한 지방세포를 제거함으로써 전반적인 얼굴의 볼륨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꼽힌다.

얼굴 지방이 주요한 원인이 아닌 피부가 힘없이 늘어지고 처지는 노화로 얼굴이 커 보일 수도 있다. 피부 속 콜라겐이 줄어들고 탄력이 줄어들면 앞볼·이마·입가 등이 내려앉으며 얼굴이 시각적으로 커 보이기 쉽다. 나이가 들수록 갸름한 느낌이 줄어들고 얼굴이 넓적해진 느낌이 드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이때 유용한 것이 바로 실리프팅이다. 진피층에 의료용 실을 주입한 뒤 원하는 방향으로 당겨 피부를 리프팅시킨다. 내부에 주입된 실은 녹아 없어지는 과정에서 콜라겐과 엘라스틴 합성을 높여 피부를 한층 탄탄하게 만들어 준다. 콜라겐 생성이 촉진되면 리프팅 효과와 함께 다시 얼굴이 탄탄하고 작고 입체적으로 보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고자: 팽팽클리닉 서강열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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