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코퍼레이션, 키즈 전용 동남아시아 OTT 플랫폼 ‘고미플레이’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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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혁신기업 고미코퍼레이션(GOMI CORPORATION)이 플랫폼·앱 개발 전문기업 포그라운드와 함께 싱가포르 합작법인 고미플레이(GOMIPLAY)를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
고미플레이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키즈 콘텐츠와 커머스, 그리고 커뮤니티가 결합된 키즈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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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혁신기업 고미코퍼레이션(GOMI CORPORATION)이 플랫폼·앱 개발 전문기업 포그라운드와 함께 싱가포르 합작법인 고미플레이(GOMIPLAY)를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
고미플레이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키즈 콘텐츠와 커머스, 그리고 커뮤니티가 결합된 키즈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인기 애니메이션과 인터랙티브 놀이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베트남 국영 방송사 VTV와의 협업을 통해 어린이 전문 TV 채널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완구 상품과 생활용품을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하고, 다양한 행사 진행과 커뮤니티 홍보를 통해 선순환 구조의 생태계를 구축하여, 키즈 콘텐츠의 새로운 소비문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그라운드는 1만5000편 이상의 놀이학습 콘텐츠와 뽀로로, 콩순이, 핑크퐁 등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주요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계약을 통해 서비스 하고 있어,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GOMIPLAY’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고미코퍼레이션은 동남아 시장에 대한 커머스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애니메이션사의 완구 상품 및 생활용품에 대해 수입 허가, 수출입 통관, 현지 풀필먼트, 판매뿐만 아니라, 동남아 고객들을 대상으로 콘텐츠와 커머스에 대한 마케팅을 제공한다.
한국 애니메이션과 캐릭터의 글로벌 인지도가 상승함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시아 키즈 시장에서 K-KIDS 콘텐츠에 대한 수요 또한 점차 증가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은 0~9세 영유아가 전체 인구 비율의 16.8%를 차지하며, 연간 150만 명의 신생아가 태어나는 시장이다. 고미플레이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현재 캐릭터, 미디어, 유통, 교육, 출판 등 국내외 주요 회사들과 제휴 및 협업을 진행 중이다.
고미플레이 이해원 공동대표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계기로 고미플레이가 한국의 키즈 콘텐츠 및 인기 캐릭터 상품의 쉽고 빠른 동남아 시장 진출과 오픈이노베이션을 돕는 교두보의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포부를 전했다.
한편 고미플레이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수익 모델 확장 및 시장 안정화를 이룬 후, 신규 국가 진출을 통해 동남아시아 최대 키즈 플랫폼 기반의 올인원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광호 기자 kh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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