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생각했습니다' 무릎 꿇고 아스널로?…첼시 FW, 6개월 만에 탈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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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막대한 이적료를 기록했던 첼시 공격수가 불과 6개월 만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피차헤스는 "첼시는 무드리크가 팀에 도착한 지 6개월 만에 작별 인사를 준비하고 있다. 무드리크는 프리미어리그의 리듬과 요구되는 조건에 적응을 어려워했고, 지금까지도 선발에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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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지난 1월 막대한 이적료를 기록했던 첼시 공격수가 불과 6개월 만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6일(한국시간) "첼시는 미하일로 무드리크에 싫증이 났다"라고 보도했다.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우크라이나 명문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떠나 첼시에 입단한 무드리크는 당시 1억 유로(약 1455억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무드리크의 현재까지 활약은 이적료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수준이다. 그는 이적 후 13경기에 나서 단 2도움만 기록했다. 경기에 출전했을 때마다 가끔 보여주는 드리블 돌파와 침투 움직임은 준수하지만, 그가 우크라이나 무대에서 보여줬던 번뜩이는 모습은 찾기 어렵다.
특히 골 결정력은 매우 심각하다. 그는 13번의 출전 동안 무려 4번의 큰 기회를 놓쳤으며, 유효슈팅도 3번에 불과하다. 상대 골문을 위협하는 공격수라고 부르기에 부족하며, 동료들과의 호흡도 매끄럽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첼시는 결국 그에 대한 큰 실망으로 6개월 만에 그를 내보낼 준비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피차헤스는 "첼시는 무드리크가 팀에 도착한 지 6개월 만에 작별 인사를 준비하고 있다. 무드리크는 프리미어리그의 리듬과 요구되는 조건에 적응을 어려워했고, 지금까지도 선발에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을 감안할 때 첼시는 선수와 구단 모두에게 유익한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 중이며, 무드리크을 다른 팀으로 이적시킬 가능성을 이미 고려하고 있다"라며 첼시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무드리크를 내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첼시가 무드리크를 시장에 내놓는다면 관심을 가질 팀들에 대해서는 "유벤투스와 아스널은 무드리크를 영입하기 위한 후보로 올라가 있는 첫 번째 팀들이다"라며 일부 팀들의 영입 관심을 언급했고, "당시 투입된 막대한 이적료 회수는 매우 어렵다"라며 1억 유로 수준의 이적료를 받아낼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점쳤다.
아스널은 이미 지난겨울 무드리크 첼시 이적 당시에도 영입 경쟁을 펼쳤으나, 막대한 주급과 이적료를 제시한 첼시가 마지막에 가로채 영입에 실패한 바 있다. 최근 두 팀 경기에서 아스널 팬들이 무드리크에게 야유를 쏟아냈을 정도다.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도 과거 무드리크를 영입 명단에 올려둔 적이 있다고 알려졌다.
한편 첼시는 무드리크 이외에도 새로 부임이 유력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위한 선수 영입을 진행하려면, 내보내야 할 선수가 적지 않다.
메이슨 마운트,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하킴 지예시, 코너 갤러거 등이 이미 여름 이적 가능성에 대한 보도가 등장한 가운데, 첼시는 지난여름과 겨울에 투자했던 성과를 다음 시즌부터 확실히 거두기 위해선 옥석 가리기가 중요할 전망이다.
사진=AP, AFP, 로이터/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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