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신임 대표에 송종민 호반산업 부회장…"지속가능성장"

문채석 2023. 5. 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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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은 송종민 호반산업 대표이사 부회장이 대한전선 신임 대표이사에 취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송 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호반그룹 편입 2주년을 맞는 대한전선이 글로벌 케이블 산업 선도자로 자리매김하도록 기술, 품질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해저케이블 임해공장 건립, 글로벌 생산 법인 확대 등 미래 프로젝트를 완수하고 사업 기회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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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호반파크 취임식…"기술·품질 향상, 미래 지속투자"

대한전선은 송종민 호반산업 대표이사 부회장이 대한전선 신임 대표이사에 취임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이날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에서 송 대표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알렸다. 행사엔 호반그룹 경영진, 대한전선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대한전선은 지난 3월 송 부회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하고 임시 주주총회, 이사회에서 최종 선임했다.

송종민 대한전선 신임 대표이사.[사진제공=대한전선]

송 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호반그룹 편입 2주년을 맞는 대한전선이 글로벌 케이블 산업 선도자로 자리매김하도록 기술, 품질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해저케이블 임해공장 건립, 글로벌 생산 법인 확대 등 미래 프로젝트를 완수하고 사업 기회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이어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수평적인 기업 문화를 확립할 것"이라며 "그룹과의 교류를 확대해 비즈니스를 포함한 전방위적 분야에서 시너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부회장은 2000년 호반건설에 입사한 재무·관리 전문 경영인이다. 2018년 호반건설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돼 호반건설 성장과 사업 다각화에 기여했다. 작년엔 호반산업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해 대한전선 인수 후 통합 과정을 주도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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