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복음의 70주년 “우리는 침신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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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침례신학교(침신대·이사장 이은미 목사, 총장 피영민)와 한국침신대 총동창회(회장 강신정 목사)는 지난 15일 '개교 70주년 동문 한마음 축제'를 개회했다.
김인환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 총회장은 "한국전쟁 막바지인 정전협정 전 기침의 미래를 준비하는 신학교가 세워지면서 70년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만들어졌다"며 "내일의 역사는 오늘 우리가 만들어간다는 마음으로 나가야 한다. 여전히 남아있는 과업이 많지만 이 길을 마치기 위해 또다시 달려가는 침신대 동문과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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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침례신학교(침신대·이사장 이은미 목사, 총장 피영민)와 한국침신대 총동창회(회장 강신정 목사)는 지난 15일 ‘개교 70주년 동문 한마음 축제’를 개회했다. 대전 유성구 침신대에서 오는 18일까지 3박 4일간 열리는 행사는 동문이 체육 활동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찬양콘서트와 집회, 특강을 통해 영적으로 재충전하고자 마련됐다.
개회 예배에서 배국순 송탄중앙교회 원로목사는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슥 1:1~4)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배 원로목사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무너진 성전을 재건하라고 하셨지만, 이스라엘은 16년 동안 그 일을 감당하지 못하고 주저앉아서 하나님 탓만 했다”며 “하나님이 학개와 스가랴를 부르시며 그동안 포기한 일을 감당하게 하셨다. 동문도 학개와 스가랴처럼 하나님께 쓰임 받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둘째 날인 16일 참석자들은 피영민 총장의 사회로 ‘개교 70주년 기념 예배’를 드렸다. 김인환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 총회장은 “한국전쟁 막바지인 정전협정 전 기침의 미래를 준비하는 신학교가 세워지면서 70년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만들어졌다”며 “내일의 역사는 오늘 우리가 만들어간다는 마음으로 나가야 한다. 여전히 남아있는 과업이 많지만 이 길을 마치기 위해 또다시 달려가는 침신대 동문과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침신대는 허긴 전 침신대 총장, 총회장을 지낸 오관석 지덕 목사 등에게 ‘한국침신대를 빛낸 사람들’이라는 상을 수여했다. 이외에도 침례식, 수요 정오 기도회, 학술특강, 선후배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총동창회장 강신정 목사는 “옛 추억을 생각하며 모교에 대한 사랑을 나누는 행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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