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 "중고차 플랫폼 카바나, 비용 절감 통한 턴어라운드...비중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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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간스탠리가 중고차 전자상거래 플랫폼업체 카바나(CVNA)를 분석대상에 새로 편입하고 '비중 유지'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조나스 분석가는 "회사의 판매, 일반 및 관리 비용 절감이 예상보다 잘 진행되고 있어 카바나는 침체 탈출을 위한 '전환점'을 돌고 있다"고 평가했다.
월가에서는 대체적으로 카바나의 1분기 실적 결과에 고무적이지만 회사가 직면한 60억 달러 이상의 엄청난 부채 부담 때문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한다는 자세를 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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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모간스탠리가 중고차 전자상거래 플랫폼업체 카바나(CVNA)를 분석대상에 새로 편입하고 '비중 유지'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간스탠리의 아담 조나스 분석가는 "카바나가 '성장을 위한 축소 전략'으로 최악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극복하고 회복세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 유지'와 목표가 주당 12달러를 제시했다. 분석가의 새로운 목표가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6% 상승을 의미한다.
조나스 분석가는 "회사의 판매, 일반 및 관리 비용 절감이 예상보다 잘 진행되고 있어 카바나는 침체 탈출을 위한 '전환점'을 돌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에서 운행 중인 승용차 평균 연식이 올해 역대 가장 길게 늘어난 것도 카바나에게 올해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최근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카나바 경영진은 중고차 시장에서 위기를 극복한 자신감으로 2분기 조정 EBITDA 흑자전환에 대한 가능성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월가에서는 대체적으로 카바나의 1분기 실적 결과에 고무적이지만 회사가 직면한 60억 달러 이상의 엄청난 부채 부담 때문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한다는 자세를 취한 바 있다.
한편 S&P글로벌모빌리티가 이날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통해 미국에서 승용차를 포함한 경형 차량(light-duty vehicle)의 평균 연식은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전년 대비 3개월 이상 늘어난 12.5년으로 집계됐다.
승용차는 13.6년, 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SUV) 및 크로스오버는 11.8년 운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08~2009년 금융 위기 이후로 가장 긴 것으로 기록됐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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