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신규 ICN 서비스 개시 후 인천항 첫 입항

김성웅 2023. 5. 1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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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는 HMM이 인천항에서 신규 인트라 아시아 항로인 ICN(Intra-Asia Cross Network) 서비스를 17일부터 운영 개시했다고 밝혔다.

ICN은 HMM이 단독 운영하는 주 1항차 서비스로 1800TEU급 선박 총 6척이 투입돼 2개의 노선이 8자 형태로 교차 운항하는 시계추 노선의 범 아시아적 항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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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1,800TEU급 펠리칸호 입항…年 10만TEU 물동량 창출 기대

인천항만공사(IPA)는 HMM이 인천항에서 신규 인트라 아시아 항로인 ICN(Intra-Asia Cross Network) 서비스를 17일부터 운영 개시했다고 밝혔다.


ICN은 HMM이 단독 운영하는 주 1항차 서비스로 1800TEU급 선박 총 6척이 투입돼 2개의 노선이 8자 형태로 교차 운항하는 시계추 노선의 범 아시아적 항로다.


시계추 서비스는 선박이 특정 지역을 시계추처럼 오가는 국제운송 방식으로 주요 기항지별 화물을 선적할 수 있으므로 해당 구간 선박 이용률 및 컨테이너의 사용 효율을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다.


IPA는 이날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에 접안한 ICN 서비스 첫 번째 투입 선박인 펠리칸호를 환영하기 위해 선장 및 선사 관계자에게 기념패와 꽃다발을 증정하고 인천항 첫 입항을 기념했다.


IPA는 이번 항로 개설에 따라 인천항을 비롯, 일본(도쿄, 요코하마, 나고야, 고베), 중국(닝보, 다롄, 텐진, 칭다오), 베트남(호치민), 태국(람차방), 대만(가오슝), 필리핀(마닐라)을 기항하는 선박들의 연간 약 10만TEU의 물동량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IPA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트라 아시아 항로 서비스가 추가돼 화주·포워더의 편의 증진과 선복량이 증대될 것”이라며 “신규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CN 서비스는 올해 인천항에 개설된 2번째 컨테이너 항로로 현재 인천항은 ICN 서비스를 포함, 총 68개의 컨테이너 정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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