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덕연게이트] 라덕연 일당 재산 2642억원 묶였다…추징보전 결정

황서율 2023. 5. 17. 13: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법원의 추징보전 결정으로 라덕연 호안 대표(42) 등 주가조작 일당의 재산 2640억여 원이 동결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전날 라 대표 등 주가조작 일당의 재산 2642억원에 대해 추징보전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라 대표 등은 임의로 재산을 처분할 수 없게 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 12일 라 대표의 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화폐, 법인 명의 부동산, 사무실 임대차보증금 반환 채권 등 재산에 대해 추징보전 청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법원의 추징보전 결정으로 라덕연 호안 대표(42) 등 주가조작 일당의 재산 2640억여 원이 동결됐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전날 라 대표 등 주가조작 일당의 재산 2642억원에 대해 추징보전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라 대표 등은 임의로 재산을 처분할 수 없게 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 12일 라 대표의 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화폐, 법인 명의 부동산, 사무실 임대차보증금 반환 채권 등 재산에 대해 추징보전 청구했다.

검찰은 현재까지 수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라 대표 일당이 시세조종으로 2642억원의 부당이득을 올리고 이 중 절반인 1321억원을 수수료로 챙겼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범죄수익 확보를 위해 라 대표 일당의 부동산과 금융자산 등을 추적해왔다. 이들의 해외 은닉자산에 대해서도 해외 수사기관과 공조해 찾아낼 계획이다.

라 대표와 그의 최측근 변모씨(40), 전직 프로골퍼 안모씨(33)는 지난 11~12일부터 구속 상태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다.

※ 이번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로 자본시장 질서에 경종이 울리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제보가 진상파악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투자피해 사례와 함께 라덕연 측의 주가조작 및 자산은닉 정황, 다우데이터·서울가스 대주주의 대량매도 관련 내막 등 어떤 내용의 제보든 환영합니다(jebo1@asiae.co.kr). 아시아경제는 투명한 자본시장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