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아트센터, 지자체 공연장 최초로 '파이프오르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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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가 전국 지자체중 최초로 파이프오르간을 보유하게 됐다.
시는 지난 4월 말 부천아트센터 대공연장에 파이프오르간을 설치했다.
시는 2022년 10월에 캐나다 현지에서 가조립 상태를 확인하고 올해 부천아트센터 현장에 오르간 자재와 캐나다 장인을 투입해 설치했다.
김의빈 시 시설공사과장은 "부천아트센터 대공연장은 세계적인 수준의 음향을 갖도록 설계됐다"며 "이번 파이프오르간을 설치함으로써 국내 최고 공연장으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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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가 전국 지자체중 최초로 파이프오르간을 보유하게 됐다. 시는 지난 4월 말 부천아트센터 대공연장에 파이프오르간을 설치했다.
국내 공연장 중 예술의전당(독일 칼 슈케·1978년)과 롯데콘서트홀(오스트리아 리거·2016년)에 이어 부천아트센터가 3번째로 파이프오르간을 소유하게 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치된 파이프오르간의 제작사는 캐나다 카사방(Casavant Freres)社로 지난 2020년 8월부터 제작에 착수했다. 시는 2022년 10월에 캐나다 현지에서 가조립 상태를 확인하고 올해 부천아트센터 현장에 오르간 자재와 캐나다 장인을 투입해 설치했다. 착수 2년 8개월여 만에 28억6000만 원을 들여 사업을 완료했다.
오르간 파사드는 입체적 물결무늬로 콘서트홀의 인테리어를 고려해 디자인됐다. 특히 4576개 파이프와 63개 스탑의 규모로 건반대별 고전부터 현대까지 각 시대의 오르간 곡을 연주할 수 있도록 음색배치가 되어 있어 단독 공연뿐 아니라 오케스트라 및 합창단과 협주도 가능하여 음악의 다양성을 연주할 수 있다.
김의빈 시 시설공사과장은 "부천아트센터 대공연장은 세계적인 수준의 음향을 갖도록 설계됐다"며 "이번 파이프오르간을 설치함으로써 국내 최고 공연장으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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