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단지 내 상가 6월 분양 예정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한신공영이 경북 포항시 북구 펜타시티 내에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단지 내 상가를 6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44 ~ 78㎡ 총 35실 (A2블록 23실·A4블록 12실)로,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상업용지 입찰 당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주목받은바 있기에 이번 상가 분양 역시 주목 받고 있다.

해당 단지 내 상가가 들어서는 포항 펜타시티는, 경북 포항시 흥해읍 일원 대지면적 147만 여㎡ 부지에 첨단기술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융합기술 R&D 허브 구축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포항시 첫 경제자유구역이다. 경북제2도청사를 비롯, 세포막단백질연구소·식물백신기업지원센터·포스텍연구소·포항지식산업센터 등 약 250개 기업 유치가 예정돼 있고, 연구중심 의대·스마트병원·제약회사 등으로 구성된 바이오 융복합 클러스터도 조성될 예정이다.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고용창출 효과 약 5500명·경제파급효과 약 8300억원이 추산되는 등 경북권 경제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오는 2024년 말 이후 펜타시티 내 최대 규모인 총 2,192가구의 당 사업지와 인근 주거단지 입주민을 도보권 고정 소비층으로 둘 수 있고, 펜타시티 입주 기업체 종사자도 잠재수요로 거론된다. 이밖에, 포스코·포항테크노파크·포항일반산업단지·철강산업단지·용강산업단지·건천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가까운 만큼, 종사자 수요 유입도 기대되고 있다.

또한, 차량 및 유동인구 통행이 활발한 도로변에 위치해 가시성과 시인성이 빼어나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실수요 밀착형 상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각종 공원에 둘러싸인데다, 아기봉산·못안봉 등 대규모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나들이객 등 유동인구 확보에 유리한 스트리트형으로 설계되는 만큼, 집객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44학급으로 구성되는 대련초등학교 (가칭) 도 신설될 예정이어서, 학생 및 교직원 등의 소비수요 및 학원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 외에도 경제자유로·

펜타시티로가 맞닿아 있어 인근 산업단지 및 포항시내에서의 접근이 쉽고, KTX 포항역도 가까워 서울 및 전국 각지에서도 편리하게 도달할 수 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