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겔스만 에이전트 "첼시 감독 맡을 수도 있었지만, 가지 않는 것이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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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한 첼시 차기 감독 후보로 꼽혔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에이전트가 나겔스만 감독이 첼시의 제안을 거절하기로 한 것이 옳았다고 주장했다.
나겔스만 감독의 계획과 첼시의 프로젝트에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우리가 가진 정보에 의하면 나겔스만 감독은 첼시의 1순위 후보였다. 나겔스만 감독이 첼시를 맡고자 했다면, 그렇게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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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유력한 첼시 차기 감독 후보로 꼽혔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에이전트가 나겔스만 감독이 첼시의 제안을 거절하기로 한 것이 옳았다고 주장했다.
첼시는 지난 4월 감독 교체를 결정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과 결별하고 새로운 감독을 물색했는데,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 인물은 독일의 젊은 지도자 나겔스만 감독이었다. 나겔스만 감독은 3월 말 바이에른뮌헨 측이 갑작스럽게 감독 교체를 결정하면서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지휘봉을 내주고 물러난 상태였다.
나겔스만 감독이 우선 순위 후보라는 보도가 이어졌고, 나겔스만 감독 측과 첼시가 만나 공식적인 협상도 진행했다. 그러나 양 측은 최종적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나겔스만 감독의 계획과 첼시의 프로젝트에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첼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파리생제르맹(PSG) 감독과 접촉했고 감독 선임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나겔스만 감독의 에이전트인 폴커 스트루스는 독일 매체 '빌트'의 팟캐스트 프로그램에 출연해 첼시와의 협상 당시 상황을 전했다. "첼시는 신속하게 연락을 취했다. 몇 차례 유선 상 대화가 이어졌다. 첼시에 가지 않기로 한 나겔스만 감독의 결정은 옳았다. 첼시는 현 시점 곤경에 처한 팀이다. 이적료로 수억 유로를 지출하면서 기대치만 올라갔다. 또 몇 가지 다른 문제들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가진 정보에 의하면 나겔스만 감독은 첼시의 1순위 후보였다. 나겔스만 감독이 첼시를 맡고자 했다면, 그렇게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987년생으로 아직 30대인 나이에 벌써 RB라이프치히, 바이에른 등 큰 규모의 구단을 이끈 경험이 있는 나겔스만 감독은 여전히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빠르게 차기 행선지가 결정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첼시와의 협상이 결렬된 후 역시 새 감독을 찾고 있는 토트넘홋스퍼와도 접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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