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억 유상증자에 주가 날벼락…52주 신저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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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생명과학이 800억 원대 유상증자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진원생명과학은 전 거래일 대비 785원(-15.10%) 내린 4,4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적자에 시달리는 가운데 유상증자까지 추진하면서 '실적 부진'이 더욱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진원생명과학은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2,200만 주를 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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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의...보통주 1990만주 무상증자
[한국경제TV 신재근 기자]
진원생명과학이 800억 원대 유상증자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진원생명과학은 전 거래일 대비 785원(-15.10%) 내린 4,4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105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적자에 시달리는 가운데 유상증자까지 추진하면서 '실적 부진'이 더욱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진원생명과학은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2,200만 주를 발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818억 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진원생명과학은 또 보통주 1,990만8,427주를 무상증자하기로 했다.
최근 3년간 누적 영업적자가 약 1천억 원에 육박한 상황에서 주주를 대상으로 추가 자금조달에 나선 것이다.
이에 주주들은 주식 커뮤니티에서 "회사가 돈이 필요하면 유상증자로 주주 주머니를 턴다"며 반발하고 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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