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디스플레이, 내년 흑자전환 기대감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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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장중 5% 가까이 상승 중이다.
최근 주요 외신 매체는 2분기부터 LG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에 OLED 패널을 공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내년 200만대 패널을 공급한다고 가정할 경우 내년 글로벌 OLED TV 출하량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100만대로 예상된다"며 "초기 공급이 77인치와 83인치 백색 OLED TV로 추정되는 만큼 향후 대형 OLED 생산라인의 가동률이 올라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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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장중 5% 가까이 상승 중이다. 내년 흑자전환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심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오전 9시 32분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 대비 4.54% 오른 1만5890원에 거래됐다. 이날 회사는 장중 1만6100원까지 치솟았다. 대형 OLED 패널 공급 확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판단에서다.
이날 KB증권은 LG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에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납품할 경우 실적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근 주요 외신 매체는 2분기부터 LG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에 OLED 패널을 공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내년에 200만대를 공급하고 이후 출하량을 300만대와 500만대로 늘릴 것으로 예측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내년 200만대 패널을 공급한다고 가정할 경우 내년 글로벌 OLED TV 출하량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100만대로 예상된다”며 “초기 공급이 77인치와 83인치 백색 OLED TV로 추정되는 만큼 향후 대형 OLED 생산라인의 가동률이 올라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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