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새로운 골키퍼 찾는다…주장 요리스와 결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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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 주장이자 주전 골키퍼인 위고 요리스가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날 예정이다.
17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사정에 밝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토트넘은 이미 새로운 골키퍼 후보들을 검토하고 있다. 후보군 중 한 명은 다비드 라야(브렌트퍼드)다. 새로운 단장이 합류한 뒤 결정을 내릴 것이다. 요리스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요리스는 2012년 올랭피크리옹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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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토트넘홋스퍼 주장이자 주전 골키퍼인 위고 요리스가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날 예정이다.
17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사정에 밝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토트넘은 이미 새로운 골키퍼 후보들을 검토하고 있다. 후보군 중 한 명은 다비드 라야(브렌트퍼드)다. 새로운 단장이 합류한 뒤 결정을 내릴 것이다. 요리스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요리스는 2012년 올랭피크리옹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2012-2013시즌부터 11시즌 동안 주전으로 토트넘 뒷문을 든든히 지켰으나 최근 점차 경기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실책이 잦아졌고 실점도 많아졌다. 이번 시즌에는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도 많았다. 지난 2월 무릎 부상을 당해 약 한 달간 결장했다. 4월 말부터 다시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2022년 1월 체결한 재계약 기간이 약 1년 남아있지만 올여름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에서 거액의 급여를 제안받았고,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요리스의 공헌도를 인정해 이적료를 받지 않을 의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1986년생인 요리스가 30대 중반을 넘어선 후부터 후계자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에는 20대 이탈리아 골키퍼 피에를루이지 골리니(나폴리)를 임대해 점검하기도 했다.
요리스의 이탈이 점차 현실로 다가오자 더욱 적극적으로 새로운 주전 골키퍼를 찾고 있다. 빌드업 능력을 갖춘 라야를 비롯해 월드컵 챔피언' 아르헨티나의 국가대표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빌라)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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