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클린뷰티' 누적 매출 5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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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은 '올리브영 클린뷰티' 선정 브랜드의 누적 매출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올리브영 클린뷰티는 건강한 성분을 함유하고 친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를 올리브영이 선정하는 자체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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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
CJ올리브영은 '올리브영 클린뷰티' 선정 브랜드의 누적 매출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올리브영 클린뷰티는 건강한 성분을 함유하고 친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를 올리브영이 선정하는 자체 기준이다. 12개로 시작한 올리브영 클린뷰티 선정 브랜드는 현재 40여 개에 달한다. 스킨케어 중심이었던 상품군도 샴푸와 바디워시 등으로 확대됐다.
올리브영은 올리브영 클린뷰티가 팬데믹 기간 '가치소비' 열풍이 불며 더 가파르게 성장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안전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브랜드 철학까지 '착한' 업체를 찾는 움직임이 확산한 것이다.
올리브영 클린뷰티는 올해도 성장을 지속해 연간 3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리브영은 클린뷰티가 트렌드를 넘어 화장품 업계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환경, 윤리적 소비가 주요한 가치로 부상하면서 건강과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클린뷰티가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 잡았다"며 "친환경, 친동물 활동이 특별한 이야기가 아닌, 모두의 이야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노력을 하는 신진 브랜드를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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