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전립선비대증 '인공지능 로봇수술' 도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는 전립선비대증 최첨단 치료기술인 인공지능(AI) 로봇수술 장비 '아쿠아블레이션'을 도입해 첫 수술을 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규성 비뇨의학과 교수(미래의학연구원장)는 "오랜 기간 전립선비대증 치료 술기로써 홀렙 수술 및 경요도 전립선절제술 등 다양한 수술을 시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아쿠아블레이션 로봇수술 장비까지 갖춤으로써 삼성서울병원은 전립선비대증 치료의 '모든 옵션'을 보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립선질환 치료에 선도적 역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는 전립선비대증 최첨단 치료기술인 인공지능(AI) 로봇수술 장비 '아쿠아블레이션'을 도입해 첫 수술을 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미국 프로셉트 바이오로보틱스에서 개발한 아쿠아블레이션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난해 시행한 신의료기술 평가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아 국내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졌다.
아쿠아블레이션 AI 로봇수술은 사전 계획된 수술 안내 지도에 따라 요도내시경과 초음파 장치를 통해 실시간 전립선 및 방광 주변 구조를 분석하고, 환자별 다양한 전립선 크기와 모양을 파악해 정교하게 원하는 부위를 제거할 수 있는 최첨단 수술법이다.
기존 레이저나 전기 소작을 사용하는 수술법과 달리 고압의 물(워터젯)을 이용해 전립선 조직을 제거한다. 절제 주변 조직의 열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고 다른 수술법에 비해 요실금 및 발기부전 등 합병증은 거의 보고되지 않아 치료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요도내시경을 이용한 전립선절제술이나 홀뮴레이저를 이용한 내시경적 전립선종 적출술(홀렙 수술)에서 85~90% 이상 발생하는 역행성 사정이 0~7%로 거의 발생하지 않아 성생활의 보존을 희망하는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다.
이규성 비뇨의학과 교수(미래의학연구원장)는 "오랜 기간 전립선비대증 치료 술기로써 홀렙 수술 및 경요도 전립선절제술 등 다양한 수술을 시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아쿠아블레이션 로봇수술 장비까지 갖춤으로써 삼성서울병원은 전립선비대증 치료의 '모든 옵션'을 보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립선질환 치료에 선도적 역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암 치료에 쓰라고 2억 모아줬더니 새 집 산 20대…분노한 中 누리꾼 - 아시아경제
- "가격 올라도 괜찮아요" 손님이 휴지에 쓴 편지…업주 '울컥'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