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에 OLED 공급…내년 흑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증권은 LG디스플레이가 내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7일 "내년부터 LG디스플레이의 생산라인이 100% 가동돼 적자 기조를 끊어낼 것"이라며 "특히 대형 OLED 사업은 중국 광저우, 파주 생산라인의 감가상각도 종료돼 2025년부터 연간 5000억원 이상의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증권은 LG디스플레이가 내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삼성전자에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납품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은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7일 "내년부터 LG디스플레이의 생산라인이 100% 가동돼 적자 기조를 끊어낼 것"이라며 "특히 대형 OLED 사업은 중국 광저우, 파주 생산라인의 감가상각도 종료돼 2025년부터 연간 5000억원 이상의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광저우와 파주 공장은 각각 월 4만5000장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최근 로이터통신은 이르면 2분기부터 LG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에 OLED 패널을 공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내년에 200만대를 공급하고, 이후 출하량을 300만대와 500만대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내용이다. 초기 공급은 77인치와 83인치 백색 OLED TV 패널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내년 200만대의 패널을 공급한다고 가정하면 내년 글로벌 OLED TV 출하량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1000만대로 예상된다"며 "향후 대형 OLED 생산라인의 가동률이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77인치 이상 초대형 패널은 원판 1매당 2장만 생산되기 때문에 향후 OLED 패널은 공급 부족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KB증권은 올해 4분기부터 LG디스플레이가 흑자 전환해 내년엔 83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광호 기자 khle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성 연락처만 100여개…세금만 70억 내는 남편, 성매매 중독자"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흠뻑 젖은 티셔츠 무려 12장"…공항서 딱 걸린 여대생 무슨 일? - 아시아경제
- "주연은 200억도 받는데" 3000원 안되는 시급 10% 삭감에 발끈한 中 단역배우들 - 아시아경제
- 암 치료에 쓰라고 2억 모아줬더니 새 집 산 20대…분노한 中 누리꾼 - 아시아경제
- "김치나 담가라"…10대 주짓수 선수, 동덕여대 시위에 악플 - 아시아경제
- 조종사들도 기다렸다가 '찰칵'…송혜교 닮았다는 中 여성 파일럿 - 아시아경제
- "가격 올라도 괜찮아요" 손님이 휴지에 쓴 편지…업주 '울컥' - 아시아경제
- 잘 키운다더니 죽여 먹었다고?…반려견 4마리 학대 남성에 태국 발칵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