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LG전선아시아, 1Q 매출부진…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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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7일 LS전선아시아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원에서 9500원으로 낮춰잡았다.
다만 베트남 내 지중화 전략 지속 및 산업화 확대로 통신선, 초고압케이블 등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비중 확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초고압선 등 고부가 제품 중심의 수주 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베트남 기업의 가동률 개선, SOC 투자 확대로 통신선 중심으로 성장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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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7일 LS전선아시아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원에서 9500원으로 낮춰잡았다. 다만 베트남 내 지중화 전략 지속 및 산업화 확대로 통신선, 초고압케이블 등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비중 확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LS전선아시아는 지난 1분기 매출 1764억원, 영업이익 5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9.8%, 22.8% 감소한 것으로, 시장 추정치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베트남에서 일부 프로젝트가 올해 하반기로 미뤄지면서 매출이 축소됐고,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률도 3%에 그치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분기보다 7.1% 늘어난 1889억원, 영업이익은 14.3% 증가한 60억원으로 추정된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초고압선 등 고부가 제품 중심의 수주 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베트남 기업의 가동률 개선, SOC 투자 확대로 통신선 중심으로 성장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동 가격의 안정과 베트남에서 전선 수요 증가가 지속해, 2023년 이후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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