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유아인 21시간 경찰 조사…"심려끼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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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씨(본명 엄홍식)가 경찰에 두 번째로 출석해 21시간여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16일 오전 9시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한 마약 종류와 횟수, 구입 경로, 공범 여부 등을 캐물었다.
경찰은 유씨가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졸피뎀 등 5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와 위법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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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씨(본명 엄홍식)가 경찰에 두 번째로 출석해 21시간여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16일 오전 9시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한 마약 종류와 횟수, 구입 경로, 공범 여부 등을 캐물었다. 공범으로 지목된 유 씨의 지인도 함께 소환돼 조사됐다.
유씨는 다음날 오전 4시40분까지 피의자 신문을 받고 2시간 가까이 조서를 열람한 뒤 6시20분께 귀가했다.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온 유씨는 취재진에게 “제가 할 수 있는 말들을 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씨가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졸피뎀 등 5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와 위법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조사 내용 등을 토대로 유 씨에 대한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최태원 기자 skk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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