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유아인 21시간 경찰 조사…"심려끼쳐 죄송"

최태원 2023. 5. 17. 07: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씨(본명 엄홍식)가 경찰에 두 번째로 출석해 21시간여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16일 오전 9시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한 마약 종류와 횟수, 구입 경로, 공범 여부 등을 캐물었다.

경찰은 유씨가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졸피뎀 등 5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와 위법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씨(본명 엄홍식)가 경찰에 두 번째로 출석해 21시간여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17일 오전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2차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16일 오전 9시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한 마약 종류와 횟수, 구입 경로, 공범 여부 등을 캐물었다. 공범으로 지목된 유 씨의 지인도 함께 소환돼 조사됐다.

유씨는 다음날 오전 4시40분까지 피의자 신문을 받고 2시간 가까이 조서를 열람한 뒤 6시20분께 귀가했다.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온 유씨는 취재진에게 “제가 할 수 있는 말들을 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씨가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졸피뎀 등 5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와 위법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조사 내용 등을 토대로 유 씨에 대한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최태원 기자 skki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