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와 라우타로, 결승행 골 합작… 컨디션 최고 공격진이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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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중반 슬럼프에 빠졌던 인테르밀란 공격진이 완전히 살아났다.
'꿈의 무대' 결승 진출을 합작한 세 공격수는 이제 우승에 도전한다.
2차전 유일한 골은 선발로 뛰던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교체 투입된 로멜루 루카쿠가 합작했다.
이 기간 동안 공격진의 골만 루카쿠 5골, 마르티네스 6골, 제코 3골로 어느 한 명 빠짐없이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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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시즌 중반 슬럼프에 빠졌던 인테르밀란 공격진이 완전히 살아났다. '꿈의 무대' 결승 진출을 합작한 세 공격수는 이제 우승에 도전한다.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인테르밀란(이하 인테르)이 AC밀란(이하 밀란)에 1-0으로 승리했다. 인테르는 앞선 1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둔 바 있어 총 2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18일 열리는 맨체스터시티 대 레알마드리드 경기에서 결정된다.
2차전 유일한 골은 선발로 뛰던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교체 투입된 로멜루 루카쿠가 합작했다. 후반 29분 루카쿠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수비를 등지고 공을 지킨 뒤 패스했다. 돌려받은 마르티네스가 왼발 강슛을 날렸고, 메냥이 막을 수 없는 좁은 틈으로 쏜살같이 공이 통과했다.
앞선 1차전 선제골은 에딘 제코가 넣은 바 있다. 이로써 인테르가 보유한 수준급 스트라이커 3인방이 4강에서 모두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최근 시모네 인차기 감독은 마르티네스와 제코를 선발로 투입하고, 루카쿠와 호아킨 코레아를 후반 교체로 투입하는 큰 경기 조합을 고수하고 있다. 그 사이 비교적 비중이 떨어지는 경기는 반대로 루카쿠, 코레아 조가 선발로 뛰기 때문에 체력 안배도 완벽하다.
시즌 중반 공격수들의 집단 슬럼프는 인테르 성적이 곤두박질친 가장 큰 이유였다. 루카쿠는 컨디션 관리에 실패하면서 아예 뛰지 못하는 기간이 이어졌다. 마르티네스는 3월부터 4월까지 한달 보름에 걸쳐 무득점 행진을 벌였다. 이때 인테르는 6경기 동안 단 3득점으로 3무 3패에 그쳤다.
하지만 최근 득점력은 어느 팀 못지않다. 최근 8연승 행진의 원동력은 확실히 향상된 공격진의 결정력이다. 이 기간 동안 공격진의 골만 루카쿠 5골, 마르티네스 6골, 제코 3골로 어느 한 명 빠짐없이 훌륭하다. 원래 스트라이커보다 2선 자원에 가까운 공격수 코레아는 체력 안배와 막판 속공용 카드로서 나름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세 공격수 모두 세계적인 스타지만 최근 부침이 심했다. 제코는 이른 기량 저하로 비판을 받았다. 루카쿠는 첼시와 인테르를 오가는 행보 가운데 노골적인 이적 요구로 논란을 일으켰다. 마르티네스는 하필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아르헨티나 대표로 참가했을 때 결정력 난조가 심해지면서 우승에 무임승차했다는 비아냥을 샀다. 이들은 우승을 통한 가치 증명을 노리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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