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문화원, 전통 성년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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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문화원(원장 탄성은)은 지난 12일, 구리고등학교에서 각 학년 대표 8명과 참관 학생 180여 명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례'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구리문화원 예절교육연구회에서는 성년이 되는 구리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전통 성년례'를 체험할 수 있도록 본 행사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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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문화원(원장 탄성은)은 지난 12일, 구리고등학교에서 각 학년 대표 8명과 참관 학생 180여 명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례’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리문화원이 주관하고 구리고등학교(교장 심한수)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고유한 성년례 의식을 재연한 것으로 청소년들이 성년의 의미를 깨닫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함을 기원하는 행사이다.
성년 예식은 사람이 살면서 치르는 중요한 네 가지 예식인 관혼상제 중 가장 먼저 치르는 관례로서, 집안 어르신들과 이웃들에게 성년이 되었음을 알리고 축하를 받는 특별한 예식이다. 그러나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가정이나 학교에서는 실시하기가 힘든 상황이다.
이에 구리문화원 예절교육연구회에서는 성년이 되는 구리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전통 성년례’를 체험할 수 있도록 본 행사를 준비했다.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성년례의 1부에서는 개회, 국민의례, 문화원장 기념사, 학교장 환영사 순서로, 2부에서는 고유례, 주례, 성년자 입장, 시가례, 재가례, 삼가례, 성년선서, 성년선언, 초례, 수훈수여, 폐식선언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념사진 촬영을 마지막으로 행사를 마쳤다.
한편, 올해 새로 취임한 구리문화원 탄성은 원장은 “오늘 본 전통 성년례에 참가한 학생들이 전통 성년례를 통해 아름답고 가치 있는 20대를 보내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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