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반도체 생산 16개월 만에 증가…韓·대만 제품 美수입 규제 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4월 반도체 생산량이 16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
미국이 규제를 펼치며 한국과 대만 반도체 수입을 급감시킨 영향으로 풀이된다.
SCMP는 이같은 결과가 미국의 규제로 한국과 대만으로부터 반도체 수입이 급감한 가운데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해 10월 중국이 반도체 장치를 무기 개발·생산 등에 쓰고 있다는 이유로 대중국 새로운 수출 규제를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4월 반도체 생산량이 16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 미국이 규제를 펼치며 한국과 대만 반도체 수입을 급감시킨 영향으로 풀이된다.
1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연간 매출 2000만위안(약 38억원) 이상 기업 동향을 매월 추정하는 자료를 인용해 중국의 4월 집적회로(IC) 생산량이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한 281억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을 월간 생산량이 늘어난 것이다. SCMP는 이같은 결과가 미국의 규제로 한국과 대만으로부터 반도체 수입이 급감한 가운데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미국이 첨단 반도체 기술과 장비에 대한 대중국 수출 제한을 강화한 뒤로 중국은 자체 성숙 공정 반도체 생산에 힘을 쏟고 있다.
앞서 미국은 지난해 10월 중국이 반도체 장치를 무기 개발·생산 등에 쓰고 있다는 이유로 대중국 새로운 수출 규제를 발표했다. 올해 들어서는 일본, 네덜란드도 미국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에 합류하기로 합의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중국은 반도체 자립을 위해 각종 지원책과 보조금을 내놓고 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성 연락처만 100여개…세금만 70억 내는 남편, 성매매 중독자"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암 치료에 쓰라고 2억 모아줬더니 새 집 산 20대…분노한 中 누리꾼 - 아시아경제
- "가격 올라도 괜찮아요" 손님이 휴지에 쓴 편지…업주 '울컥' - 아시아경제
- "주연은 200억도 받는데" 3000원 안되는 시급 10% 삭감에 발끈한 中 단역배우들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