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음주운전 20대, 부부 들이받아 아내 사망

이휘경 2023. 5. 16. 2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낮에 음주운전을 하다가 부부를 들이받아 아내를 숨지게 한 운전자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 형사1부(이정우 부장검사)는 특정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4시 5분께 술에 취한 채 전북 완주군 봉동읍의 한 도로에서 차를 몰다가 도로변을 걷던 부부를 들이받아 아내를 사망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대낮에 음주운전을 하다가 부부를 들이받아 아내를 숨지게 한 운전자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 형사1부(이정우 부장검사)는 특정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4시 5분께 술에 취한 채 전북 완주군 봉동읍의 한 도로에서 차를 몰다가 도로변을 걷던 부부를 들이받아 아내를 사망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편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69%였다.

전주지검 관계자는 "전치 14주의 상처를 입고 입원 치료 중인 남편이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피고인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공소 유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