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형, 최윤영 정체 의심하기 시작…"영혼이 바뀌었다고?" (비밀의 여자)

김현숙 기자 2023. 5. 1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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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여자' 이은형이 최윤영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정영준(이은형 분)이 오세린(최윤영)의 정체를 의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때 정영준이 나타나 "지금 뭐라고 했냐. 영혼이 바뀌었다고요? 영혼이 바뀌었다니 그게 무슨 말이냐"고 따지자 오세린이 "영혼이 바뀌다뇨. 잘못 들으신 거다. 저 그럼 이만 가보겠다"며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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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숙 기자) '비밀의 여자' 이은형이 최윤영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정영준(이은형 분)이 오세린(최윤영)의 정체를 의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세린은 정겨울(신고은)의 병실을 방문해 "세린 씨 얘기 들었다. 손가락이 움직였다고. 그 소식 듣고 처음에는 너무 잘 됐다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론 두려웠다. 아빠 무죄 증거를 찾으려면 세린 씨 몸이 필요한데 세린 씨가 깨어나면 우리 영혼이 바뀌었다는 걸 알게 될 테고 그럼 아빠 무죄 증거를 찾기 힘들어질 테니까요"라고 혼잣말을 했다.

그때 정영준이 나타나 "지금 뭐라고 했냐. 영혼이 바뀌었다고요? 영혼이 바뀌었다니 그게 무슨 말이냐"고 따지자 오세린이 "영혼이 바뀌다뇨. 잘못 들으신 거다. 저 그럼 이만 가보겠다"며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이후 집에서 밥을 먹던 저영준은 "분명 우리 겨울이를 보면서 세린이라고 말했다. 영혼이 바뀌었다고 했고 대체 이게 무슨.. 그럼 정말"이라고 생각했다.

다음날 회사에서 정영준은 오세린에게 "정말 혹시 영혼이 바뀐 거냐"고 물었고, 오세린은 죽은 언니 오세연(이슬아) 이야기로 넘어가며 시치미를 뗐다.

사무실에서 나온 오세린은 "오빠 사실대로 말 못해서 미안해. 아직은 내 정체를 밝힐 수 없다. 내 정체를 밝히면 오빠까지 위험해질 수 있거든"이라고 생각하며 자리를 떴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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