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픽→걸레 수비→잊혀진 DF, 맨유 떠난다…13년 동행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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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의 눈에 들어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필 존스가 팀을 떠난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6일(한국시간) 필 존스가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맨유를 떠난다고 전했다.
존스는 퍼거슨 감독의 은퇴 시즌인 2012/13시즌까지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존스는 특유의 대인 방어 능력과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로 영입 직후 시즌엔 많은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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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명장의 눈에 들어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필 존스가 팀을 떠난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6일(한국시간) 필 존스가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맨유를 떠난다고 전했다.
기자는 "이 결정이 확인됐다. 구단은 존스를 FA로 풀어줄 것"이라며 "존스와 함께 악셀 튀앙제브가 FA로 새로운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존스는 2002년 블랙번 로버스 아카데미에 입단해 2010년 블랙번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블랙번 성골 유스 출신이다.
당시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끈질긴 수비와 좋은 피지컬을 가진 존스를 눈여겨봤고 1년 뒤인 2011년 여름 맨유로 영입했다. 당시 이적료는 1930만 유로(약 281억원)다.
존스는 퍼거슨 감독의 은퇴 시즌인 2012/13시즌까지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2011/12시즌엔 프리미어리그 29경기 2105분을 뛰었다.
존스는 특유의 대인 방어 능력과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로 영입 직후 시즌엔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넘어지면서도 끝까지 머리를 갖다 대는 일명 '걸레 수비'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다만 존스는 이런 플레이 스타일 때문인지 부상이 심각하게 많아졌고 2012/13시즌부터 등, 무릎, 발목, 어깨, 햄스트링, 정강이뼈 등 다치지 않은 곳이 없으며 뇌진탕, 심지어 망막 정맥폐쇄증이란 진단도 받았다.
가장 최근엔 2020년 6월 무릎 부상을 당해 무려 454일 동안 명단에 들지 못했다.
그의 공식전 기록은 2019/20시즌 이후 2020/21시즌 기록이 없으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4경기 출전 등 공식전 8경기 출전이 끝이다. 이번 시즌 역시 출전 기록이 없다.
존스는 맨유에서 12년간 총 229경기 6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사진=PA Wire,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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