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처럼 경쾌한 발걸음! 올여름을 책임질 협업 샌들 3
박지우 2023. 5. 16. 18:59
겨우내 고생한 내 발에 자유를 선물할 시간.
「 디올 x 버켄스탁 」
디올과 버켄스탁이 두 번째 컬렉션을 공개했습니다. 토키오 뮬과 밀라노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에서는 특히 S/S 시즌을 겨냥한 상큼한 컬러웨이가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선명한 네온과 산뜻한 민트 컬러는 올여름 포인트 슈즈로 활용하기에 제격! 어퍼뿐만 아니라 앵클 스트랩까지 고급스러운 스웨이드 소재로 이루어진 데다가 디올의 시그니처 모노그램까지 더해진 만큼, 마냥 캐주얼하지만은 않은 샌들로 여기저기 매치할 수 있죠.
「 장 폴 고티에 x 멜리사 」
지난해, 와이 프로젝트와의 협업을 통해 젤리 슈즈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던 멜리사가 이번 시즌에는 장 폴 고티에의 고딕적인 무드를 담은 플랫폼 샌들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만남은 무려 1983년 처음 성사됐던 두 브랜드의 협업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인 만큼 의미가 남다른데요. 끝이 보이지 않는 Y2K 열풍에 걸맞게 과감한 힐과 펑키한 스터드 디테일, 팝한 컬러감이 돋보이죠.
「 토가 x 수이코크 」
토가와 수이코크가 꼭 3년 만의 협업 소식으로 돌아왔습니다. 토가의 상징적인 버클 디테일과 수이코크만의 편안한 착화감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모습인데요. 도톰한 밑창으로 이루어진 오픈 토 슬리퍼에 토가 특유의 메탈 장식이 더해진 ‘MOTO’ 하나면 무더운 여름도 스타일리시하게 날 수 있죠. 앵클 스트랩을 더해 한결 편안한 움직임을 선사하는 ‘TONO’ 또한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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