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캐피탈 "메타, 성장 모멘텀 재 가동...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루프캐피탈이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플랫폼을 운영하는 메타플랫폼스(META)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올렸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루프캐피탈의 롭 샌더슨 분석가는 "지난해 메타를 괴롭히던 △애플의 개인정보 추적 광고 제한 △환율 즉 미 달러화 강세 그리고 △짧은 동영상 릴스로의 전환 등에서 비롯된 악재가 해소됐다"고 진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루프캐피탈이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플랫폼을 운영하는 메타플랫폼스(META)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올렸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루프캐피탈의 롭 샌더슨 분석가는 "지난해 메타를 괴롭히던 △애플의 개인정보 추적 광고 제한 △환율 즉 미 달러화 강세 그리고 △짧은 동영상 릴스로의 전환 등에서 비롯된 악재가 해소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난해 성장 둔화를 겪으며 64% 급락한 메타 주가는 악재가 해소된 영향 등으로 올해 99%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최근 6개월 간 주가는 3배 가까이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메타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는 전 거래일 종가에 비해 36.7% 상승을 의미하는 320달러로 주당 100달러 올려 제시했다.
샌더슨 분석가는 "메타는 비용 효율성 면에서 부각됐던 고강도 구조조정을 통한 인원 감축 영향도 일회성으로, 그동안의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 역할은 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메타의 강력한 플라이휠이 될 릴스에 특히 주목해야 한다. 릴스는 새로운 수익창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경쟁사 틱톡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인공지능(AI)툴 '어드밴티지+'의 추진력이 강화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메타가 AI를 통해 자사 플랫폼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메타의 수익 전망이 더욱 밝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