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무시하고 욕설한다" 이유로 지인 2명 살해한 50대 검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거제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50대 남성 2명을 살해한 다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되었다.
경남경찰청과 거제경찰서는 지인 2명을 둔기로 내리쳐 살해한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피의자인 50대 남성이 평소 피해자들이 자신을 무시하고 욕설한다는 이유로 화가 나 컨테이너 밖 공구창고에 있던 망치로 내리쳐 살해했다고 밝혔다.
거제경찰서는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성효 기자]
▲ 경찰. |
ⓒ 윤성효 |
경남 거제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50대 남성 2명을 살해한 다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되었다.
경남경찰청과 거제경찰서는 지인 2명을 둔기로 내리쳐 살해한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피의자와 피해자 2명은 모두 지역 선후배 사이다.
이들 3명은 15일 오후 9시경 거제시 소재 주거용 컨테이너에서 술을 마셨다.
경찰은 피의자인 50대 남성이 평소 피해자들이 자신을 무시하고 욕설한다는 이유로 화가 나 컨테이너 밖 공구창고에 있던 망치로 내리쳐 살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의자가 이날 오전 0시 7분경 112 신고를 했고, 이에 현장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현장 감식 등을 통해 범행도구를 발견하고, 피의자 주거지에서 혈흔이 묻은 옷을 찾았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50분경 피의자를 긴급체포했다. 피의자는 범행을 시인하고 있다고 경찰이 전했다.
거제경찰서는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3년 전 숨진 '김군', 여전히 찾는 중입니다"
- "내 새끼 운명 건 전쟁"... 학폭위가 해법 될 수 없는 이유
- "공약 파기 사과부터", "거부권 대통령"... 민주·정의 '부글부글'
- 직장인이자 엄마... 아이 감기 한 달, 삶이 흔들립니다
- 윤 대통령의 건설노조 때리기... 청년·여성에 끼친 악영향
- 김남국 말하고 압박받는 대학생들, '진짜 정치'의 시작
- 포모현상에 휩쓸린 나... 벼락부자 꿈꿨지만 진짜 거지가 됐다
- 전세사기 해결하고, 임대주택도 늘리는 '묘수'가 있습니다
- "정권이 죽였다" 분신 보름째 장례도 못 치러... 건설노동자 수만명 총파업
- 전세사기 피해자들 찾아왔지만... 국토위, 합의 못 하고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