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강한 2번' 대결, 렉스-노시환 시즌 첫 2번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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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잭 렉스와 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시즌 처음으로 테이블 세터를 맡는다.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린다.
이어 "두 명의 테이블 세터가 없는 상황에서 남은 선수 조합으로 가장 강한 라인업을 만들다 보니 렉스가 2번에 들어가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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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 잭 렉스와 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시즌 처음으로 테이블 세터를 맡는다.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린다. 이날 롯데 찰리 반즈와 한화 펠릭스 페냐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한화는 정은원(2루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김인환(지명타자)~최재훈(포수)~오선진(유격수)~오그레디(좌익수)~유로결(우익수)~이원석(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최원호 감독은 "자꾸 2번타자를 바꾸니까 상위 타선에서 은원이 뒤에 끊기곤 하더라. 그래서 한 타순 씩을 올렸다. 재훈이가 반즈에게 강한 것도 있고, 타격감이 괜찮다고 해서 5번을 맡는다"고 전했다.
이에 맞서 롯데는 김민석(중견수)~렉스(좌익수)~한동희(3루수)~안치홍(2루수)~전준우(지명타자)~노진혁(유격수)~고승민(1루수)~유강남(포수)~윤수녕(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래리 서튼 감독은 "우리 타순을 보면 9번, 1번타자가 테이블 세터 역할을 해주고 2번부터 8번까지 정말 좋은 타자가 포진되어 있는데, 아시다시피 황성빈이 부상으로 빠져있고, 안권수가 팔꿈치가 불편한 상황"이라고 얘기했다.
이어 "두 명의 테이블 세터가 없는 상황에서 남은 선수 조합으로 가장 강한 라인업을 만들다 보니 렉스가 2번에 들어가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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