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첫 UCL 결승 진출 도왔던 요렌테, 축구화 벗는다... 현역 은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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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가 축구화를 벗는다.
요렌테는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요렌테는 이미 지난 2월 스페인의 한 방송에서 은퇴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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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가 축구화를 벗는다.
요렌테는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요렌테는 "어릴 때부터 꿈이 축구 선수였다. 축구가 나에게 준 모든 걸 즐기면서 살 수 있을 거라는 걸 누가 알았겠나?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과 나를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스스로 축구가 나에게 만들어준 이 순간을 즐길 수 있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은퇴 소감을 전했다.
1985년생인 요렌테는 아틀레틱빌바오 유스팀을 거쳐 1군에서도 활약하며 주목을 받았다. 192cm의 큰 키를 활용한 뛰어난 포스트 플레이가 장점이었다. 빌바오를 시작으로 유벤투스, 세비야, 스완지시티, 토트넘훗스퍼, 나폴리, 우디네세칼초를 거쳤고 에이바르를 끝으로 커리어를 마쳤다.
토트넘 시절에는 손흥민의 동료로 한국팬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특히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는 맨체스터시티를 상대로 득점하며 4강 진출을 도왔다. 아약스와 4강에서도 후반 교체 출전해 상대 수비수들을 괴롭히며 토트넘의 사상 첫 UCL 결승 진출에 일조했다.
트로피는 주로 스페인 국가대표팀과 이탈리아에서 들어올렸다. 유벤투스 시절 세리에 2회, 코파 이탈리아 1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 1회 등을 거뒀다. 세비야에서 UEFA 유로파 우승을 차지했고, 나폴리에서는 코파 이탈리아를 들어올렸다. 스페인 축구대표팀의 일원으로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과 유로 2012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38세까지 뛰며 무려 628경기를 소화했고, 185골 61도움을 기록했다.
요렌테는 이미 지난 2월 스페인의 한 방송에서 은퇴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그는 현역 생활을 이어가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이제 명확해졌다"고 말했다. 지난해 여름 에이바르와 계약이 만료된 뒤 소속팀이 없었다. 이번에는 직접 SNS에 자신의 하이라이트와 함께 소감을 밝히면서 은퇴를 공식화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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