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농번기 맞아 농가 일손 부족 해결 총력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2023. 5. 16. 1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화순군은 군 농촌인력지원센터(이하 농촌인력지원센터)가 농번기를 맞이해 부족한 농작업자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농촌인력지원센터는 내국인 농작업자 희망 농가를 위한 농작업자 발굴과 지원을 위해 이장 회의, 작목반회의 방문 소개, 현수막, 전단지 배포 등을 활용하는 등 센터의 전 직원이 농작업자 모집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화순군의 특성에 맞는 농작업자 지원을 통해 인력을 지원받은 농가의 신뢰도와 호응도가 매우 높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여름철 농번기 임박…농작업 희망자 구인 모집 ­

전남 화순군은 군 농촌인력지원센터(이하 농촌인력지원센터)가 농번기를 맞이해 부족한 농작업자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화순의 주요 작물 특성상 4월부터 9월까지 일시에 많은 농작업자가 필요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농작업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농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작업자 감소로 인해 농가들이 적지 않은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적재적소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하려고 해도 역부족인 것이 현실이다.

이에 농촌인력지원센터는 내국인 농작업자 희망 농가를 위한 농작업자 발굴과 지원을 위해 이장 회의, 작목반회의 방문 소개, 현수막, 전단지 배포 등을 활용하는 등 센터의 전 직원이 농작업자 모집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농촌인력지원센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3355 작업반을 구성해 13개 반 230여 명을 대상으로 종일반, 파트타임반, 주말반, 희망 주중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화순군의 특성에 맞는 농작업자 지원을 통해 인력을 지원받은 농가의 신뢰도와 호응도가 매우 높다.

특히, 민선 8기 구복규 군수의 공약과제 중 8대 추진전략인 '고소득 창출로 농민이 잘사는 화순'을 만들기 위해서 부족한 센터 인력을 충원했다.

또 농작업자의 출·퇴근 수송을 위한 차량을 확보해 농가와 작업자 간 원활한 중개 방식을 구축했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위한 캄보디아, 필리핀 등과 MOU를 체결해 농가의 일손 부족 해결에 힘쓰고 있다.

지난 4월 입국해 희망 농가에 배치된 캄보디아 계절근로자들은 농장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전국 180여 센터 중 화순군 농촌인력지원센터는 전남에서 유일하게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작년에는 연간 누적 11300명을 지원했다.

전라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돼 모범사례발표와 우수사례집에 게재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