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규 아내 “갱년기 불면증 겪어..뇌동맥류로 쓰러진 적도”(체크타임)
김지혜 2023. 5. 16. 17:28
배우 박준규의 아내 진송아가 갱년기 불면증을 고백하며 뇌동맥류로 쓰러진 적이 있다고 토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이하 체크타임)에는 배우 박준규, 진송아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진송아는 갱년기 불면증으로 인해 새벽에 야식을 먹는다며 “체중 관리는 해야 하니까. 아침에는 안 먹는다. 14시간 공복만큼은 확실히 지킨다”며 “3,4년은 넘은 것 같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자 산부인과 전문의는 “갱년기 불면증이 심하면 새벽에 자주 잠이 깬다. 야식은 숙면을 더 방해하기 때문에 불면증을 더 악화시킨다”며 “뿐만 아니라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진송아는 갱년기가 오고 갑자기 뇌동맥류로 쓰러진 적이 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네일숍을 가려고 아파트 언덕을 내려가는데 다리가 막 떨리더라. 근처에 있던 동생이 ‘언니 괜찮아?’라고 물어봤는데 말투가 어눌해지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바로 응급실에 가서 뇌동맥류 진단을 받고, 일주일 정도 입원했었다”라고 덧붙였다.
박준규는 “그때 많이 놀랐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며 “저는 집사람 없으면 안 된다. 진심이다”라고 말해 지켜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중국서 구금된 손준호, 17일 주중 한국 영사 첫 접견 예정
- ‘54세 늦깎이 아빠’ 최성국 “출산‧육아 공부 중..박수홍 부러워해” [직격인터뷰]
- 뮤지컬 배우 양지원, 8년 열애 끝 결혼 “평생 함께하고파”
- [왓IS] 허정민, ‘효심이네’ 저격글 사과 “미친X처럼 글 올려..겸허히 수용”
- 결혼 2일차 세븐♥이다해 벌써 위기?..“이 결혼이 맞나 생각”(동상이몽)
- [오피셜] 6월 A매치 부산·대전서 열린다…평가전 일정 최종 확정
- 아이유, 생일 맞아 2억 5000만 원 기부...선한 영향력
- ‘예능 기피’하던 이나영, ‘슈취타’ 출격..무도 이후 11년만
- RYU, 복귀 박차 가한다..."6월 실전 투구 시작"
- ‘르세라핌 탈퇴’ 김가람, 현재 근황은…“서공예 재학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