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비스, 일반청약 경쟁률 824대 1…증거금 9조8000억원 몰려
윤혜진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4@mk.co.kr) 2023. 5. 16. 17:27
올 상반기 기업공개(IPO)시장 최대어로 꼽히던 반도체 장비업체인 기가비스의 일반투자자 청약에서 823.7대1의 경쟁률이 나왔다.
기가비스는 16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결과 82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9조8215억원이 모였다.
앞서 기가비스는 이달 9~10일 실시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669.6대 1을 기록하고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4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기가비스는 광학 기술을 이용해 반도체 기판을 검사·수리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은 997억원, 영업이익은 439억을 기록했다. 기가비스는 이달 24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대표 주관은 삼성증권이 맡았다.
[윤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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