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 ‘2023년 한마음 한마당 대축제’ 개최
“2023년 경희사이버대학교 한마음 한마당 대축제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지난 13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대운동장에서 봄 대동제 ‘한마음 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2019년에 개최된 이후 4년에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각 학과·전공의 발전 기원과 연합을 위해 다채롭게 구성됐다.
축제에는 변창구 총장, 강순모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한국사이버대학교 정승희 총연합회장, 한양사이버대학교 홍승욱 총학생회장 등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외부 인사들도 참석했다.
축제 사전행사로 스승의 날을 맞이해 스승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학생회장과 학과 대표 학생들이 총장을 비롯한 교수들을 모시고 감사의 뜻으로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렸다. 학생들은 스승의 은혜를 담은 노래를 부르며 스승의 날 의미를 되새겼다.
본 행사 시작과 함께 손기석 총학생회장은 오랜만에 펼쳐지는 축제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코로나19로 억눌렸던 마음을 깨우고 온라인으로 만났던 학우분들과 이야기도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각 학과의 함성 소리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단상에 오른 변창구 총장은 “페스티벌(Festival)로 불리는 축제는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구성원들과 결속력을 다지며 마음껏 즐기고 교류하는 자리다”라며 “학생 여러분들이 직접 기획한 경희 사이버 가족의 대축제인 만큼 풍성하게 준비된 여러 행사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룡 풍선을 입고 운동장을 누비던 IT·디자인융합학부 박민제(22학번) 학우는 “사이버대 특성상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어서 학과 학우분들을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을 기회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날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대동제는 오랜만에 구성원들과 함께하는 행사인 만큼 알찬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동문회장 축하공연 △퀴즈쇼 △장기자랑 △가수 초청공연 △행운권 추첨 등 즐길 거리로 가득 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00명이 참여한 퀴즈쇼는 전광판에 나오는 문제를 읽고 무선리모콘을 눌러 지문의 정답을 골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퀴즈쇼가 끝난 후 총 16팀이 장기자랑에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와 춤 실력을 뽐냈다.
장기자랑 첫 순서로 공연을 한 해금 연주자 실용음악학과 송해연(20학번) 학우는 “코로나와 함께 입학해 이번 축제가 처음”이라며 “막상 와보니 애교심이 불타오르고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너무 행복하다”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팬플룻 연주와 라인댄스를 선보이며 축제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한 상담심리학과 유명옥(20학번) 학우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동안 학교에 오지 못했다. 작년 겨울 축제도 무산이 돼 아쉬운 마음이 컸다”며 “축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그만큼 이번 축제는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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