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교육감 "경기도가 다문화교육 대한민국 표준 만들겠다"

이영규 2023. 5. 16.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6일 경기도가 다문화 교육의 선두 주자로, 다문화가정 학생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지역과 협력해 좋은 사례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후 서울대학교 시흥 캠퍼스에서 열린 '경기도 다문화 교육 지역 연계 구축 협의회'에 참석해 "경기도는 다양한 지역의 문화적 특색이 어우러져 경기도만의 정체성이 만들어진 곳이라 그만큼 포용력을 지니고 있다"며 "다문화 학생이 행복하게 배우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이고, 이 자리에 모인 분들이 공통의 목적"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6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경기도 다문화교육 지역 연계 구축 협의회'에 참석해 경기교육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6일 경기도가 다문화 교육의 선두 주자로, 다문화가정 학생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지역과 협력해 좋은 사례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후 서울대학교 시흥 캠퍼스에서 열린 '경기도 다문화 교육 지역 연계 구축 협의회'에 참석해 "경기도는 다양한 지역의 문화적 특색이 어우러져 경기도만의 정체성이 만들어진 곳이라 그만큼 포용력을 지니고 있다"며 "다문화 학생이 행복하게 배우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이고, 이 자리에 모인 분들이 공통의 목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학생들이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맞춤형 진로ㆍ직업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포용적 교육, 희망을 주는 교육이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앞으로 다문화 교육 정책의 방향이 달라져야 하고 제도적 개선과 정책의 선순환 과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다문화 교육 만큼은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고, 세계적인 교육의 모델이 될 수 있다"며 "다문화 교육에 필요한 물적ㆍ인적 자원, 정책적 제도 개선에 대해 경기도청, 도교육청, 시ㆍ군청, 교육지원청이 함께 하면 못할 것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와 소통하며 경기도 다문화 교육 방향과 다양한 현장 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다문화 교육 학교 현장 사례 ▲다문화가정 학생의 성장 이야기 ▲지역 다문화 교육 사례 공유 ▲지역 연계 다문화 교육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한편 경기교육청은 경기도청, 지자체와 권역별 네트워크를 조직해 지속적으로 다문화 교육 정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