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매 거래에 부동산 훈풍...주택매매 소비심리↑

박근아 2023. 5. 16.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의 연초 대대적인 규제지역 해제 이후 전국의 주택매매 소비심리 지수가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세종과 충북은 소비심리가 '상승 국면'으로 전환했다.

국토연구원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95∼114 미만은 보합 국면,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전국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89.1로 전월(87.5)보다 1.6포인트 오르며 4개월째 상승세가 이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정부의 연초 대대적인 규제지역 해제 이후 전국의 주택매매 소비심리 지수가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세종과 충북은 소비심리가 '상승 국면'으로 전환했다.

16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7.7로 전월보다 4.1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1월(91.5)부터 4개월째 오름세다.

국토연구원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95∼114 미만은 보합 국면,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서울의 주택 매매심리는 지난 3월 109.0에서 4월에는 110.3으로 상승했다. 여전히 보합국면에 속하지만, 지난해 11월 79.1로 떨어진 이후 12월(82.1)부터 5개월 연속 지수는 상승세다.

연초 규제지역 해제 이후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늘어난 영향이다.

경기도의 주택 매매 소비심리지수도 3월 106.1에서 4월에 110.8로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최근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세종이 3월 109.0에서 4월 120.8을 기록해 상승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충북도 전월(97.9)보다 오른 116.0을 기록하며 상승 국면으로 전환했다.

전국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89.1로 전월(87.5)보다 1.6포인트 오르며 4개월째 상승세가 이어졌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